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3포인트(+2.15%) 상승한 891.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76억 원을, 외국인은 23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6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13.8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방송서비스(+5.28%) 교육서비스(+3.6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3.52%) 숙박·음식(+3.43%) 유통(+3.4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풍력에너지(+5.37%), 바이오시밀러(+5.27%), 보험(+5.14%), 헬스케어(+4.69%), 자전거(+4.4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IT(-0.21%), 자동차(-0.1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씨젠이 16.36% 오른 6만3300원에 마감했으며, 알테오젠(+6.67%), 엘앤에프(+5.92%)가 상승했다.
그 밖에도 네이처셀(+26.69%), 나노브릭(+22.39%), 피에이치씨(+22.2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컴투스홀딩스(-12.62%), 네오위즈홀딩스(-12.62%), 바이오리더스(-10.66%) 등은 하락했다. SM C&C(+30.00%), 이즈미디어(+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22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84개다. 5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06원(-0.4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53원(+0.49%), 중국 위안화는 189원(-0.40%)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