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서 소울 등 41만대 리콜...에어백 결함 가능성

입력 2022-01-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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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3명 문제제기...관련 충돌·부상 보고는 없어
3월부터 리콜 사실 통보 예정

기아가 에어백 결함 가능성에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41만 대 이상을 리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CBS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공개한 문건을 인용해 기아가 에어백을 제어하는 컴퓨터의 덮개의 일부가 메모리 칩에 접촉해 회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리콜을 시행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회선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차량 충돌 시에도 에어백이 제대로 펼쳐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7년과 2018년형 포르테와 2017년~2019년형 세도나(카니발) 미니밴과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소울 등이다.

기아는 오는 3월부터 미국의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리콜 사실을 통보키로 했다. 회사는 에어백 제어 컴퓨터의 이상 여부를 점검한 뒤 상태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거나, 컴퓨터를 교체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에어백 문제가 한국에서 지난해 7월부터 제기됐다고 미국 감독 당국에 보고했다. 기아는 소비자 13명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충돌이나 부상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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