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이재명 "광주~나주 광역철도망 신속 추진"

입력 2022-01-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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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7일 광주ㆍ전남 공동 공약 발표
광주ㆍ전남 트라이포트 추진
'광주~나주철도ㆍ무안공항ㆍ광양항' 거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오전 광주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ㆍ전남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광주=유혜림 기자 wiseforest@)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오전 광주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ㆍ전남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광주=유혜림 기자 wiseforest@)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광주~나주 광역철도망을 추진하고 광주~화순 구간 도시철도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ㆍ공항ㆍ항만을 잇는 '광주ㆍ전남 트라이포트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광주ㆍ전남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초광역 교통망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이 후보는 "광주~나주 광역철도망을 신속히 추진하고 광주~화순 구간에 도시철도를 연장하겠다"며 "광주 송정역의 복합환승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전남권의 교통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남 관문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시키고 운송과 물류, 관광과 비즈니스가 결합된 신공항경제권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항만에 대해선 "여수 광양항을 환적 물류가 가능한 아시아 최고의 그린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전남 동부 등 남해안 남중권을 포괄하는 핵심 초광역 관광권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의 '에너지고속도로' 지원도 나선다. 이 후보는 "광주․전남이 태양과 바람의 재생에너지를 실어 나르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선도하도록 만들겠다"며 "호남이 재생에너지 송배전을 위한 에너지 고속도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어 "찬란했던 마한 문화권 복원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영산강 수변구역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초광역 영산강권 생태ㆍ역사ㆍ문화ㆍ관광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개혁에는 저항이 따르기 마련이다. 광주 영령들의 목숨 건 항쟁의 역사가 이를 말해준다"며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을 잇는 제4기 민주 정부를 우뚝 세우고 더 활기차고 잘사는 광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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