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대우건설 리스크 해결 안돼 - 하나대투證

입력 2009-02-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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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하나대투증권이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대우건설 풋백옵션 리스크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는 실물경기 위축에 따라 주력사업인 합성고무 사업의 이익감소가 예상된다"면서 "무엇보다 대우건설의 풋백옵션 리스크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합성고무 가격 급락과 고가 부타디엔 투입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급감했고, 올해에도 국제유가 급락으로 합성고무, 합성수지 가격 약세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금호석유는 대우건설에 대한 풋백옵션 리스크의 해결방법이 제시되지 않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그는 "2분기에는 대한통운의 유상감자 결정으로 약 1조5000억원의 자금이 그룹으로 유입돼 단기적인 재무개선은 가능할 것"이라며 "그러나 금호생명 등 자산 매각을 통한 그룹 차원의 유동성 확보 등 방안이 제시되지 않는 한 비중확대 전략을 취할 이유는 적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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