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AXL 저해제 고형암 환자 임상 1상 투약 개시​

입력 2022-01-26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스코텍은 항암제인 FLT3/AXL 이중저해제 'SKI-G-801'의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첫 투약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향후 임상시험계획(IND)에 따라 연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약 30~40명의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비뇨기암 등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구 투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독요법의 안정성, 내약성, 약동학 특성 및 예비 유효성을 평가하고 최종적으로 최대내용용량(MTD)과 제2상 임상시험 권장용량(RP2D)의 결정을 목표로 한다.

SKI-G-801은 AXL 키나아제를 선택적으로 저해해 종양미세환경에서 항암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연세대 의대 조병철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항종양 및 전이 억제 효능,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 시 항종양 효능의 개선을 입증했고, 관련 데이터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와 국제학술지인 등에 발표됐다.

김윤태 오스코텍 연구소장은 "미국에서 주사제형으로 진행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1상 용량증대실험을 통해 높은 안전역을 확보해 이번 고형암 환자대상 임상 1상을 높은 용량으로 개시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다양한 동물모델 및 PDX 모델, 화학항암제 병용투여 모델 등에서 모두 종양미세환경 내 항종양 면역세포 증가와 항원 제시 활성화를 통한 우수한 항종양 효능 등을 입증해 실제 환자 대상 임상 1상에서도 긍정적인 안전성과 효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50,000
    • -0.79%
    • 이더리움
    • 4,322,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67,900
    • +0.54%
    • 리플
    • 622
    • +0.65%
    • 솔라나
    • 198,400
    • -0.15%
    • 에이다
    • 534
    • +2.69%
    • 이오스
    • 730
    • +0.27%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0.48%
    • 체인링크
    • 19,030
    • +4.27%
    • 샌드박스
    • 427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