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BTS, 국가 기여 있지만 병역 혜택 신중해야”

입력 2022-01-20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0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코트에서 문화예술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0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코트에서 문화예술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문제와 관련해 “(BTS가) 국가에 기여한 측면도 없지 않지만, 이런 방식으로 확대하면 한계를 짓기가 어렵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인사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된 문화예술 공약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BTS 병역 특례와 관련해 “병역 의무 이행은 헌법이 정한 국민의 의무이고, 예외 인정은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재명 후보는 “제가 알기로는 BTS가 면제해달라고 하지도 않는데 정치권이 나서서 면제하자고 하니 팬클럽인 ‘아미’에서 왜 정치권이 나서느냐는 주장도 했다”며 “면제 논쟁 자체가 그분들에 대한 명예를 손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BTS 병역특례와 관련해 “공평성의 차원에서 연기를 해 주거나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여지고, 면제는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BTS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문화 신기록을 잇달아 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7,000
    • -1.94%
    • 이더리움
    • 4,683,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1.12%
    • 리플
    • 661
    • -2.51%
    • 솔라나
    • 201,900
    • -3.49%
    • 에이다
    • 576
    • -0.86%
    • 이오스
    • 803
    • -1.11%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2.17%
    • 체인링크
    • 20,060
    • -0.94%
    • 샌드박스
    • 450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