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잡지 ‘맥심’, 女 노출 사진 붙인 택배기사 찾아…“2년 치 구독권 드릴 것”

입력 2022-01-19 0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MAXIM KOREA'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MAXIM KOREA' 캡처)

성인 잡지 ‘맥심’이 배송 차량에 자사 모델 사진을 붙이고 업무를 해 논란이 된 택배기사 찾기에 나섰다.

15일 맥심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속상하다. OO택배 불편러 사건’이라는 제목을 영상을 게재하며 “이게 비난받을 일이냐”라며 반문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나정 아나운서는 “확인 결과 차량 내부에 있던 사진은 모두 맥심 달력이었다”라며 “달력을 걸어두신 걸 보니 날짜를 보시려고 한 것 같다. 기사님께서 저희 정기구독자이신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택배 회사는 이 문제 대해 사과를 하셨다고 하는데 이것이 과연 검열의 대상이 되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라며 “택배기사 개인 소유의 차량이고 밖에 붙인 것도 아닌 짐칸 안에 붙인 게 과연 비난받을 일인가 싶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아나운서는 “미스맥심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맥심 정기구독권 2년 치를 사비로 드리겠다”라며 “맥심으로 연락해주시거나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탑차에 여자 벗은 사진을 붙여 놓고 배달하는 택배기사가 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당시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다소 노출이 심한 여성의 사진이 붙어 있어 논란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98,000
    • +1.73%
    • 이더리움
    • 4,876,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64%
    • 리플
    • 674
    • +1.2%
    • 솔라나
    • 206,700
    • +3.61%
    • 에이다
    • 564
    • +4.06%
    • 이오스
    • 813
    • +1.25%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87%
    • 체인링크
    • 20,140
    • +4.95%
    • 샌드박스
    • 465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