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최대 매출과 흑자 전환 동시 달성

입력 2009-02-17 14:31 수정 2009-02-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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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08년 결산 매출액은 2007년 대비 452% 증가한 56억원,당기순이익은 8.2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 매출액이며, 당기 순이익 역시 흑자 전환했다. 순수 신약 연구개발 벤처 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이번 최대 매출과 흑자 전환 동시 달성은 그 어떤 기업보다 커다란 의미를 갖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급격한 매출 성장의 원인을 살펴 보면 그 동안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한 성과가 지금에서야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매년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과감하게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한 결과, 2008년 2월 경구용 저산소증 치료 신약 연구과제를 미국의 Palkion(팔키온)사에 전략적 제휴로 기술수출 하였으며, 일본의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바이오텍 및 다이치-샨쿄 제약사와의 공동 신약 연구로 매출이 크게 늘어나 2007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며, 손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대표는 “당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하게 신약 연구개발에만 집중 투자했다"며 "올해는 특히 차세대 관절염치료제를 비롯한 신약개발 과제들의 전략적 제휴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계기로 회사 성장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1조원의 바이오 펀드를 운영하는 미국의 프로퀘스트 인베스트먼트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Palkion(팔키온)사에 기술 이전한 경구용 저산소증 치료제 과제도 예상보다 빠르게 전임상 신약개발 후보를 선정 중에 있다. 향후 임상 시험에 진입하게 되면 단계별로 마일스톤 수익을 받게 되며, 상품화 성공 시 질환 별로 5천만 불의 마일스톤 보수를 각각 받게 되어 있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작년 12월 자사에서 개발중인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가 유럽 3개국에서 성공적 임상 2상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여러 다국적 제약 및 통증 전문 중견제약사들과 순조롭게 기술 이전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계약 체결 시 큰 수익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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