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제철 딸기" 커피업계, 딸기 메뉴 '봇물'

입력 2022-01-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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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딸기음료.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딸기음료. (이디야커피)

제철 딸기 시즌을 맞이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딸기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올 시즌은 밀레니얼 세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품 사진을 찍어 인증샷을 남기기를 즐기는 놀이 문화에 주목해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딸기 관련 음료와 디저트를 내놓으며 딸기 제철 시즌을 열었다. 지난 여름 처음으로 선보인 생과일 음료 ‘생과일 수박주스’의 선풍적 인기에 이어 딸기를 활용한 겨울 시즌 메뉴를 기획했다. 딸기라떼, 생딸기 피치 히비스커스를 비롯해 딸기 베이커리 3종으로 구성됐다.

베이커리 제품의 경우 생딸기 와플은 벨지움 와플에 생딸기를 올리고 아이스볼과 플로팅 크림으로 풍미를 더했다. 생딸기 크로플은 버터의 풍미가 가득 느껴지는 크로플 두장에 라운드볼, 휘핑 크림과 함께 생딸기를 올린 시즌 한정 디저트다.

▲폴 바셋 딸기 음료 신제품 5종. (폴 바셋)
▲폴 바셋 딸기 음료 신제품 5종. (폴 바셋)

폴 바셋도 최근 딸기 메뉴를 강화하며 출시 시즌을 앞당겨 겨울 시즌 스테디셀러인 딸기 음료를 내놨다. 신제품은 딸기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딸기 라떼, 소잘딸기 우유, 생딸기 아이스크림, 생딸기 주스까지 총 5종이다. 폴 바셋 겨울 시그니처 메뉴가 된 ‘딸기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딸기 라떼’는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김용철 폴 바셋 대표는 “매년 겨울 폴 바셋 딸기 신제품을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해 올해도 발 빠르게 출시했다”라면서 “딸기 원물 가격이 비쌀 때이지만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브랜드 원칙에 따라 모든 메뉴에는 엄선한 상품(上品) 딸기만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해피 도넛 딸기 할리치노. (할리스)
▲해피 도넛 딸기 할리치노. (할리스)

할리스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 타깃으로 놓고 비주얼을 강조한 딸기 제품을 내놨다. 밀레니얼 세대 공략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인증사진을 남기는 놀이 문화에 적합하도록 화려한 색감과 비주얼을 강조했다. ‘해피 도넛 딸기 할리치노’는 음료에 도넛을 얹은 결합형 메뉴로 비주얼 신상 체험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 딸기 생크림 라운드 케이크, 딸기 바스크 치즈 케이크 등 베이커리 제품도 있다. 특히 ‘딸기 치즈 스윗박스’는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를 떠먹는 케이크 형태로 만든 메뉴로, 제누와즈와 딸기콩포트, 크림치즈 무스를 쌓은 베이스에 생딸기를 올렸다.

▲시즌 한정 딸기 음료 4종. (투썸플레이스)
▲시즌 한정 딸기 음료 4종. (투썸플레이스)

투썸 플레이스는 제철 딸기 시즌의 첫 번째 제품으로 딸기 음료 4종을 준비했다. 딸기와 치즈가 핵심 콘셉트로, 싱그러운 봄의 비주얼을 선보인다. 신제품 치즈 크럼블 딸기 쉐이크는 부드러운 딸기 쉐이크에 생크림과 치즈 크럼블을 올려 컵케이크를 연상시킨다. 생딸기 가득 주스는 제철 생딸기를 듬뿍 넣은 과일 주스로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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