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일정 중단에 비상회의 소집…오후 당 입장 발표

입력 2022-01-13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당, 비상회의 돌입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3일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당도 대책 논의에 나섰다. 굳게 닫힌 정의당 당대표실의 모습.  (유혜림 기자 wiseforest@)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3일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당도 대책 논의에 나섰다. 굳게 닫힌 정의당 당대표실의 모습. (유혜림 기자 wiseforest@)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3일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당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심 후보는 휴대전화를 꺼놓고 선대위와의 소통도 중단한 상태다.

정의당은 오전 10시부터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후 당 대표단과 의원단의 비상회의를 소집해 오후 1시부터 비공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 차원의 공식 입장도 이날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여영국 대표는 오후 회의에 대해 "아무래도 당원들도 이 상황에 대해서 혼란스러워하기에 당원에 대한 저희 당 대책 말씀드려야 한다"며 "이 상황에 대해 우리 당이 어떻게 헤쳐갈건지에 대한 기본 입장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사퇴설'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여 대표는 "후보께서 모든 걸 열어놓고 판단하실 거다. 어떤 판단을 하더라도 당은 후보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했다.

앞서 여영국 정의당 대표과 이은주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의원실 관계자로부터 심 후보의 결정 경위를 파악하러 나섰다.

여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후보와 연락이 안 돼서 혹시나 의원실과 후보가 소통하는지 파악하러 왔다. 후보 전화가 꺼져있어서 의원실도 소통이 안 되는 상태"라고 전했다.

심 후보는 전날 밤 9시께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이날부터 열리는 일정에 대해 모두 잠정 중단하겠다고 통지했다.

선대위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공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5,000
    • +0.31%
    • 이더리움
    • 3,225,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30,500
    • -0.16%
    • 리플
    • 728
    • -9.57%
    • 솔라나
    • 192,100
    • -2.29%
    • 에이다
    • 470
    • -2.08%
    • 이오스
    • 635
    • -1.85%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57%
    • 체인링크
    • 14,550
    • -2.68%
    • 샌드박스
    • 332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