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 운영사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투자 실적과 함께 올해에는 총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규모라고 13일 밝혔다.
15개사에 대한 신규투자와 7개사 이상 후속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년도 기준 총 운용자산 300억 원을 보유중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투자실적과 올해 경영목표를 발표하는 인포그래픽 ‘for 2022 뉴패러다임 2.0’을 공개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상장 벤처캐피탈인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로, 4차산업 분야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 투자와 컴퍼니 빌더로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고 있다.
초기 창업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까지 총 300억 원 규모의 신규투자금 및 후속 투자금을 확보하고 펀드 결성을 통한 투자 역량을 확대했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뉴패러다임이 보유한 투자조합은 5호 조합까지 총 규모가 208억 원이다. 고유계정을 포함해 300억 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5호 조합 111억을 결성했고 올해에도 6호조합 150억 원을 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패러다임은 지난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 13개사 및 후속 투자 4개사를 포함해 총 17건 47억 원 규모를 투자했다.
현재까지 41개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중에 있다. 이중 시리즈B 이상 투자를 받은 기업은 △블루엠텍 △빈센 △아티프렌즈 총 3곳이다. 이들 기업가치는 후속투자기준 2300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초기투자한 기업 중에 △스파이더크래프트, △피노맥스, △사운드리퍼블리카, △바이셀스탠다드 등 7개사가 시리즈A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배상승 대표는 “2022년 성과창출에 대한 경영목표로 아기유니콘급으로 누적 8개사 성장, 팁스와 윙스 신규 15개사 선발, 시리즈A 이상 후속투자를 20개사 이상 유치할 계획”이라며 “투자기업에 대한 성장프로그램과 밸류업 지원을 다각적으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제현 공동대표는 “올해도 ‘제2 벤처붐’을 지속하기 위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위한 신규투자와 후속투자,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고 말해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