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정말 그대로 베꼈다” 중국기업이 판매하는 한국짝퉁상품 보니…

입력 2022-01-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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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품이 아니었어?

익숙한 포장과 그림, 거기에 한글까지… 한국 제품을 그대로 베낀 ‘짝퉁’ 제품이 버젓이 중국 시장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간 중국 업체들의 모조품이 연일 속을 썩여왔는데요. 이번엔 국내 업체들이 손을 잡고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최근 CJ제일제당, 대상, 삼양식품, 오뚜기 등 국내 식품 업체들과 중국시장에서 K-푸드 모조품 근절을 위한 공동 협의체를 구성, 모조품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는 청도태양초식품, 정도식품을 상대로 IP(지식재산권)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들이 ‘사나이’라는 한글 브랜드를 부착해 판매한 제품들을 보면 그저 말문이 막힙니다. 누가 봐도 한국제품의 중국수출품으로 여겨질 만한 포장이죠. 도를 넘어선 이들의 횡포를 막을 수 있을까요? 한국 제품의 ‘중국 짝퉁 버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정말 그대로 베꼈다” 중국기업이 판매하는 한국짝퉁상품 보니…


◇‘중국 짝퉁’ 대응 나선다

_한국식품산업협회, 중국 모조품 생산업체에 소송 제기
_삼양식품,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와 함께 공동협의체 구성
_공동으로 상표권 침해소송 진행 첫 차례

◇도 넘은 중국 모조품

_중국 청도태양초식품·정도식품, 한국상표와 디자인 도용
_제품 포장에 ‘사나이’ 한글 브랜드 부착해 생산
_중국 전역에 온·오프라인으로 유통·판매

◇한국 브랜드의 중국 수출품 수준, 그대로 베낀 디자인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CJ제일제당 ‘백설 설탕’

△CJ제일제당 ‘백설 꽃소금’

△CJ제일제당 오천년의 신비 명품천일염

△CJ제일제당 ‘쇠고기 다시다’

△대상 청정원 ‘남해안 멸치 액젓’

△대상 청정원 ‘남해안산 청정미역’

△대상 청정원 ‘미원 맛소금’

△오뚜기 ‘옛날 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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