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합당’ 당원투표 가결…찬성률 83.69%

입력 2022-01-10 21:12 수정 2022-01-10 2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민주당 중앙위원회 열고 양당 합동회의 개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당 통합 합의문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당 통합 합의문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열린민주당과 합당에 찬성하는지 묻는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가 10일 저녁 가결됐다.

민주당은 지난 7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나흘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국내ㆍ외 당원 총 83만1434명 가운데 26만5254명이 투표했으며, 이 중 22만1979명(83.69%)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대 의사를 표한 당원은 4만3275명(16.31%)이었다.

앞서 지난달 29∼30일 먼저 진행된 열린민주당의 더불어민주당 합당 투표는 72.54% 찬성률로 가결된 상태다. 민주당은 12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 안건을 의결하고 열린민주당과 협의해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조만간 열 계획이다.

열린민주당은 2020년 4ㆍ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들을 중심으로 생긴 비례대표 정당이다. 열린민주당에는 최강욱 대표와 강민정ㆍ김의겸 의원 등 3명의 현역 의원이 있으며, 이들은 2020년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두 당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연일 여권 대통합을 강조하면서 본격적인 합당을 추진, 지난달 26일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하는 당 대 당 통합에 합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46,000
    • -2.75%
    • 이더리움
    • 4,478,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489,000
    • -7.74%
    • 리플
    • 626
    • -5.72%
    • 솔라나
    • 192,000
    • -4.62%
    • 에이다
    • 538
    • -6.6%
    • 이오스
    • 729
    • -8.42%
    • 트론
    • 182
    • -1.09%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00
    • -10.65%
    • 체인링크
    • 18,610
    • -5.96%
    • 샌드박스
    • 413
    • -7.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