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미-유럽 공급 빈패스트 신형 전기차 모델에 45만개 이상 부품 공급 확정

입력 2022-01-10 1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 전기차 스타트업체 빈패스트와 자동차용 센서 제품 ‘BPS’ 공급 계약 체결

▲트루윈CI
▲트루윈CI

시스템 반도체 기업 트루윈이 베트남 전기차 스타트업체 빈패스트(VinFast)와 총 45만 개 이상의 부품을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트루윈은 빈패스트와 자동차용 센서 제품 ‘BPS(Brake Pedal Senso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재벌인 빈그룹에서 분사한 빈패스트는 2019년 자체 개발한 가솔린차를 시판한 베트남 최초 완성차 업체이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약 3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완성차 업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단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시장을 염두에 두고 전기차를 제조하고 있다.

빈패스트는 2022년 말 미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최소 30억 달러를 조달해 기업가치를 조달해 600억 달러(한화 약 71조 원)로 평가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빈패스트는 야후파이낸스가 올해 미국 증권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업공개(IPO) 예정 종목 5개중 1개로 소개할 만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트루윈은 빈패스트의 신형 전기차 모델 VFe35와 VFe36 등에 부품을 납품한다. 오는 2026년까지 연 평균 9만 개의 센서를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BPS는 운전자가 차량 페달을 밟았을 때 센서가 전압값을 측정하고 전기적 신호를 전자제어장치로 전송하는 센서다.

트루윈 관계자는 “빈패스트와는 현재 총 45만 개 이상의 부품을 공급하기로 확정했다”며 “추후 자동차 판매량에 따라 수주량은 늘어날 수 있어 향후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루윈은 지난해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과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에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했다. 또 중국판 테슬라 ‘니오(NIO)’에 BPS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31,000
    • +1.74%
    • 이더리움
    • 4,868,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0.64%
    • 리플
    • 675
    • +1.35%
    • 솔라나
    • 206,500
    • +3.56%
    • 에이다
    • 562
    • +3.5%
    • 이오스
    • 810
    • +1.12%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4%
    • 체인링크
    • 20,120
    • +5.18%
    • 샌드박스
    • 465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