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토크 콘서트' 캡처)
‘국민가수’ 박선주가 박창근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토크콘서트’에서는 마스터로 활약했던 박선주가 경연 중 박창근에게 했던 쓴소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선수는 가장 미안한 참가자로 박창근을 꼽으며 “잊고 계시는데 박창근님 나오셨을 때 가장 먼저 운 게 나다. 감동을 많이 받았다. 연배도 비슷해 더 끌렸다”라고 운을 뗐다.
앞서 박선주는 ‘국민가수’ 1화 당시 故 김광석의 ‘그날들’을 부르는 박창근의 무대에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연이은 무대에서 “오늘 박창근 씨의 보컬이 듣기 힘들다”, “뭘 부르셨는지 모를 만큼 감동과 스토리가 없다”라고 혹평했다.
이에 대해 박선주는 “저희 세대에 어떤 동기로서 더 잘됐으면 했다”라며 “애정이 섞여서 쓴소리를 많이 했던 거 같다”라고 당시 속내를 전했다.
한편 박창근은 지난해 10월 첫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1화에서 가장 빨리 올하트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후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다른 참가자들에 뒤로 밀리기도 했으나, 강력한 국민투표에 힘입어 최종 1위에 오르며 1대 국민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