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폭동 1년’ 맞아 트위터, 대응팀 구성

입력 2022-01-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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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폭동 기념하거나 선동하는 트윗 감시 예정

▲미국 의회에서 지난해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가 의사당 벽면을 타고 올라가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의회에서 지난해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가 의사당 벽면을 타고 올라가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월 발생했던 미국 의회 폭동 1년을 앞두고 트위터가 만발의 준비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폭동 1년을 앞두고 관련 집회 정보가 포함된 유해 콘텐츠를 처리하기 위해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주요 소셜미디어는 지난해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한 의회 폭동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대중과 의회의 질타를 받았다. 폭력과 선동 콘텐츠를 제때 차단하지 못해 일을 키웠다는 이유다.

이후 트위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키는 등 조처했고 일부 우익 세력의 기념 집회 움직임을 앞두고 다시 한번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트위터는 “사이트 신뢰와 안전 등 여러 부문을 작업할 수 있는 구성원들로 팀을 꾸렸다”며 “폭동 기념일에 맞춰 폭력을 선동하는 트윗과 계정을 감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YT는 6일 폭동을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집회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 보좌관이 트위터를 통해 폭동 1년을 맞아 20개 도시에서 촛불 집회가 열릴 것이라고 했지만, 응답률은 저조했다”며 “실제 집회가 실현될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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