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3거래일 연속 상승...1.1%↑

입력 2022-01-06 07:26 수정 2022-01-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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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유가는 5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86센트(1.1%) 상승한 배럴당 77.8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80센트(1.0%) 오른 배럴당 80.80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31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214만 배럴 감소한 4억1785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로이터통신에서 예상한 330만 배럴보다 적은 수준이다. 생산자들이 절세를 위해 연말에 재고를 정리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휘발유 재고는 1012만 배럴 증가한 2억3278만 배럴을 기록했다. 정제유 재고는 441만 배럴 증가한 1억2684만 배럴을 나타냈다. 미국 원유 순수입은 하루 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 모임인 오펙 플러스(OPEC+)가 내달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 증산 규모를 유지하기로 한 점도 유가 상승세에 기여했다. 리비아의 공급 차질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OPE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도 원유 수요가 크게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해석했다.

DTN 연구원은 마켓워치에 "최근 코로나19 유행과 이에 따른 수요 감소가 단기적일 것으로 보는 시장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31일로 끝나는 주에 석유 상품 공급이 예상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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