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 윤석열, 선대위 개편 고심…김종인 "오늘 중 결정"

입력 2022-01-04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석 "전달 없어…실무자들과 얘기"
권성동 "후보가 숙고 들어간 것으로"
김종인 "일원화 체제로 갈 가능성 있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전면 쇄신안 후속대책을 논의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전면 쇄신안 후속대책을 논의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선대위 개편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윤 후보는 이르면 이날 중으로 선대위 개편 방향을 공개할 전망이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의 결정을 기다리며 말을 아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본부장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선대위 쇄신 방향에 관한 고민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사퇴했고 향후 총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선대위를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르면 이날 중 선대위 쇄신 방안을 결정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에 아마 윤 후보가 거의 다 결정할 것이다. 선대위 개편에 대해서"라고 밝혔다. 총괄상황본부 일원화 체제로 갈 것이냐는 물음에 대해선 "아마 그렇게 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의 고심에 이 대표도 말을 아끼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나 위원장으로부터 전달받은 바가 있냐는 물음에 "없다. 실무자들과 얘기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권성동 사무총장도 말을 아꼈다. 권 사무총장은 당사 앞에서 취재진에게 "어떤 체제가 효율적인 선거운동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 후보가 아마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86,000
    • +3.91%
    • 이더리움
    • 4,678,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537,500
    • +1.8%
    • 리플
    • 745
    • +0.54%
    • 솔라나
    • 212,200
    • +3.97%
    • 에이다
    • 608
    • +0.33%
    • 이오스
    • 812
    • +5.32%
    • 트론
    • 194
    • +0.52%
    • 스텔라루멘
    • 14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5.67%
    • 체인링크
    • 19,300
    • +4.27%
    • 샌드박스
    • 454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