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툴젠, 앱클론과 고형암 타깃 'CAR-T' “공동개발 계약”

입력 2022-01-04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약규모 비공개..툴젠 CRISPR 기술+앱클론 CAR-T 기술 결합

툴젠은 4일 앱클론과 고형암 타깃 CAR-T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툴젠의 CRISPR 유전자교정 플랫폼 Styx-T와 앱클론의 zCAR-T 플랫폼을 접목해 고형암 치료에 적합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개발한 CAR-T 치료제의 권리는 공동으로 소유하며, 약물의 유용성을 검증하고 신속하게 사업화 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약규모나 상세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툴젠의 유전자가위 플랫폼 중의 하나인 Styx-T는 T세포 기능억제와 관련된 유전자를 CRISPR로 제거(knock-out)해 T세포의 활성을 높게 유지함으로써 고형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술이다.

앱클론의 zCAR-T(Switchable CAR-T) 플랫폼은 CAR-T 세포치료제의 활성을 조절하는 스위치 물질을 적용한 CAR-T 기술이다. 어피바디(Affibody)+코티닌(Cotinine)으로 이루어진 스위치 물질은 인체에 무해하며 높은 생산성이 특징이다. 스위치 물질의 투여에 따라 CAR-T의 활성을 제어해 CAR-T 치료제의 단점인 CRS(Cytokine Release Syndrome)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앱클론은 현재 zCAR-T 플랫폼을 적용한 난소암 타깃 CAR-T ‘AT501’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3년에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한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로 CAR-T 세포치료제의 미개척 분야인 고형암에서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가지는 치료제의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툴젠 대표는 “툴젠의 Styx-T 기술을 이용한 CAR-T 파이프라인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59,000
    • -1.34%
    • 이더리움
    • 4,263,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454,900
    • -6.28%
    • 리플
    • 611
    • -4.08%
    • 솔라나
    • 194,600
    • -4.19%
    • 에이다
    • 506
    • -4.17%
    • 이오스
    • 715
    • -2.72%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3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4.59%
    • 체인링크
    • 17,960
    • -4.21%
    • 샌드박스
    • 415
    • -3.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