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현대차·기아 올해 판매목표 747만 대…작년 목표치 대비 5.5%↑

입력 2022-01-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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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판매목표로 747만 대를 제시했다. 지난해 목표치 대비 5.5% 증가한 규모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실적에 비해 11.1% 증가한 434만3000대, 기아는 13.4% 늘어난 315만 대를 각각 올해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해 목표(708만2000대)에 비해 5.5%, 지난해 실제 판매실적(666만8037대)에 비해 12.1% 각각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목표치로 국내에서 지난해보다 0.7% 증가한 73만2000대, 해외에서 13.5% 증가한 359만1000대를 각각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434만3000대 목표는 지난해 초 세웠던 목표에 비해 3.9%, 실제 실적에 비해 11.1% 증가한 규모다.

기아는 국내시장에서 지난해 실적에 비해 5.0% 증가한 56만2000대, 해외시장에서 15.4% 증가한 258만8000대를 판매해 315만대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난해 초 발표한 목표에 비해 7.8%, 실제 실적에 비해 13.4%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점진적 차량용 반도체 수급 난 해소로 안정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자동차시장이 올해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 자동차시장 성장 예상치는 미국 5.0%, 유럽 9.3%, 인도 5.9%, 브라질 8.3%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시장에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를 늘리고, 유럽시장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도시장에서 SUV 점유율 확대와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 가동 등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세웠던 708만2000대(현대차 416만대+기아 292만2000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지난해 현대차는 389만981대, 기아는 277만7056대 등 666만8037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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