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상승세를 보였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5포인트(+0.37%) 상승한 1037.8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961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713억 원을, 외국인은 216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2.5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1.79%) 건설(+1.5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S/W & SVC(+1.56%) 운송(+1.55%) 통신방송서비스(+1.4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국내상장 중국기업(+12.48%), 엔터테인먼트(+2.05%), 바이오시밀러(+1.91%), 헬스케어(+1.86%), 자전거(+1.7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2차전지(-1.08%),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97%), 백화점(-0.76%), PCB생산(-0.73%), 탄소 배출권(-0.65%)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가 4.31% 오른 3만6300원에 마감했으며, 스튜디오드래곤(+3.85%), 위메이드(+3.37%)가 상승한 반면 동진쎄미켐(-8.43%), 엘앤에프(-6.25%), 에코프로(-5.11%)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현대무벡스(+24.01%), 심텍홀딩스(+22.82%), 핌스(+19.9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중앙디앤엠(-29.96%), 자안바이오(-29.95%), 에디슨EV(-9.4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EDGC(+30.00%), 하나금융20호스팩(+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91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52개 종목이 하락, 9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2원(+0.2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3원(+0.01%), 중국 위안화는 187원(+0.4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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