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대출생활] Time...언제받을까?

입력 2022-01-03 16:00 수정 2022-01-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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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4~5%, 분기별 첫 달에 대출 받는 것이 유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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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새해에도 대출받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4~5%로 잡으면서 지난해(6%) 목표치보다 연간 가계대출 총량 한도가 2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DSR 40% 규제도 강화된다. 여기에 DSR 산정 대상에 없었던 카드론, 잔금대출 등도 포함되면서 대출한파가 예상된다. 새해 보다 유리한 대출 방법을 TPO(TIME·PLACE ·OCAASION)별로 알아봤다.

올해 대출을 받을 계획이라면 은행별로 매 분기 초(1월, 4월, 7월, 10월)에 받는 것이 유리하다.

시중은행은 매 분기 초에 대출을 받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내년 가계대출총량한도를 4% 초·중반으로 맞췄다. 이렇게 되면 가계대출 총량은 지난해(42조 원)보다 25% 감소한 31조5000억 원으로 줄어든다. 월별로 환산하면 매달 2조6000억 원 수준으로 전년(3조5000억 원)보다 1조 원가량 줄어든 수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 금융당국이 분기별로 가계대출 계획을 점검하기로 한 만큼 비교적 은행별 대출 한도가 여유로운 연초나 분기 초에 대출을 신청하는 것을 추전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시중은행들은 분기마다 대출 현황을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금융당국은 분기별 총량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은행들이 연말과 분기 말로 갈수록 보수적으로 대출을 취급할 가능성이 큰 만큼 연초나 분기 초가 상대적으로 대출 여력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분기마다 말에는 대출 총량을 맞추기 위해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거나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도 심사 기간이 한 달 이상으로 긴 만큼 잔금일 한 두 달 전에 미리 신청하는 것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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