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출처='2021 SBS 연기대상' 캡처)
배우 조병규가 학폭 논란 10개월 만에 방송에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2021 SBS 연기대상’에서는 지난해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조병규, 소주연이 시상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병규는 “요새 영화 촬영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집에서 쉬고 있다”라며 “촬영장만 오가다가 SBS 연기대상에 다시 오니까 작년 생각도 나고 감회도 새롭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조병규는 지난 2월 학교폭력 의혹에 시달리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조병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억울함을 풀기 위해 노력했으나 출연 예정이던 예능, 드라마, 광고 등에서 모두 하차해야 했다.
이후 TV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조병규는 약 10개월 만에 ‘SBS 연기대상’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조병규는 지난해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같은 자리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조병규는 “배우로서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연기상을 받고 좋은 배우가 되어야겠다 다짐했었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