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지역 특성 맞춤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입력 2021-12-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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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사진제공=관악구)
▲관악구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사진제공=관악구)

관악구가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5개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Every 스마트도시 관악' 이라는 비전 아래 365모두가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초연결 열린 도시로 3가지 목표 아래 6개 전략목표와 10개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구는 1인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6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주거침입 범죄에 특히 취약하고, 20년 이상이 되는 단독·다가구주택의 비율이 43%을 차지해 노후 건축물의 안전이 문제가 되는 점, 노년층 인구의 빠른 증가 등 현황분석 결과를 반영해 안전과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위험 시설물에 진동·기울기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하여 상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AI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2024년까지 연차별 확대 추진하여 범죄초기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하는 ‘자율순찰로봇’을 확대해 주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심특별구를 조성한다.

2026년 65세 인구가 관악구 전체인구의 20%되는 초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게 되는 만큼 노년층의 보편적 복지 실현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2025년까지 스마트경로당 114곳을 구축해 원격화상 플랫폼 활용 여가복지 프로그램 제공, IoT헬스케어 기반 건강관리, 실내 스마트팜을 통한 정서관리 등 고령화 사회에 따른 차별화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도시 정책 포럼 개최, 관악S밸리 내 예비창업자를 위한 스마트도시 해커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365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등 세대와 계층의 장벽 없이 누구나 스마트도시 정책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모든 구민이 관악구 전역에 확충된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맞춤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할 것"이라며 "구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는 열린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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