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세계 최초 먹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글로벌제약사와 내달 연구 성과 발표

입력 2021-1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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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CI
▲나이벡CI

나이벡이 글로벌 제약사와 세계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학회에 초청을 받아 영국 바이오기업 ‘인트랙트 파마’와 공동연구 중인 경구용 염증성 장질환치료제 ‘NIPEP-IBD’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국제학회는 ‘IBD INNOVATE 컨퍼런스’로 미국 염증성 장질환 협회(Crohn’s&Colitis Foundation) 주최로 매년 미국에서 개최된다.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글로벌 제약사들이 참가하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22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나이벡은 이번 학회에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와 미팅을 진행하고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 성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영국의 인트랙트파마와 공동진행하고 있는 경구용 NIPEP-IBD에 대한 성과를 골자로 제형에 대한 안정성과 동물 모델 효능평가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NIPEP-IBD는 유럽 CRO와 계약을 체결해 임상 1상 진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전임상 단계에서 지금까지 진행한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NIPEP-IBD는 장내 염증 억제 기능 뿐 아니라 염증으로 손상된 장 점막의 재생 효과까지 있으며 기존 면역 치료제와 병용투여를 통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국제학회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장점과 더불어 복용이 편리한 ‘경구형 제형’이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증성 장질환은 지금까지 개발에 성공한 치료제가 없어 바이오 제약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로 나이벡은 신약 개발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인트랙트 파마와 진행된 공동연구를 통해 경구용 NIPEP-IBD 제형 효능에 대해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이번 학회는 대외적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논의와 미국 내 연구 지원 관련 미팅 등을 진행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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