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프리미엄 와인 열풍…50만 원 이상 제품 올해 매출 700%↑

입력 2021-12-23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만 원 이상 와인 매출도 62% 뛰어…내년 300만 병 판매 목표

▲홈플러스 와인 판매 현황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와인 판매 현황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올해(1월 1일~12월 20일 기준) 와인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신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와인 카테고리 객단가는 전년 대비 7% 상승했다. 주류 매출 구성비도 2019년 13%에서 지난해 17%, 올해 18%로 최근 3년간 꾸준한 신장세를 보였다.

와인 매출 상승세는 프리미엄 와인이 견인했다. 실제 5만~10만 원대 와인은 43%, 10만 원 이상 와인 매출은 62%가 뛰었다. 50만 원 이상 와인 매출은 무려 700% 늘었다.

프리미엄 라인의 약진 속에서 가성비 와인의 인기도 계속됐다. 2019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만~3만 원대 와인이 가장 많이 팔렸다. 특히 톱5 베스트 셀링 와인 1~3위에는 몬테스알파 카베르네쇼비뇽(칠레, 2만7900원), 1865 까르미네르(칠레, 2만9900원),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이탈리아, 1만2900원)가 이름을 올렸다.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내년 1분기까지 와인 정규 운영 핵심 상품 라인업을 2.4배 이상 늘린 120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간 목표는 매출 40% 신장, 300만 병 판매로 설정했다. 이외에도 차별화 상품 개발에 집중해 업계 단독 소싱 상품 20여 종을 출시한다.

소병남 홈플러스 차주류팀 와인 바이어는 “올 한해 와인의 일상화 트렌드를 이끌며 ‘와인은 홈플러스’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왔다”라며 “와인을 사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게 만들어 고객 2명 중 1명이 홈플러스 와인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4,000
    • -0.14%
    • 이더리움
    • 3,271,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500
    • -0.62%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36
    • -0.93%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70
    • +0.26%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