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달라는 택시기사에 욕설 쏟은 중년 배우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etoday.co.kr/pto_db/2021/12/600/20211222104358_1700094_1200_800.jpg)
22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열 시경 한 택시 기사가 중년 배우 A 씨와 그 일행 셋을 태운 뒤 운행하다 폭언과 욕설을 10여 분 간 들었다고 합니다. A 씨는 마스크를 벗은 채 통화를 하다 택시 기사가 마스크를 다시 써달라고 요구하자 격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폭언과 함께 주먹을 치켜들기도 했으나 함께 탄 일행이 이를 제지했고, 결국 A 씨 일행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택시에서 내렸다고 합니다. 운전하는 내내 고성과 욕설을 들은 택시 기사는 모욕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YTN과의 통화를 통해 “술김에 기사의 말을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신안 여고생, 실종 신고 아닌 가출 신고로 밝혀져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etoday.co.kr/pto_db/2021/12/600/20211222104359_1700095_1200_758.jpg)
지난 19일 발생한 해당 실종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걱정을 유발했습니다.
그런데 21일 목포경찰서 측에 따르면 이 여학생은 실종 신고가 아닌 가출 신고가 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경찰 측은 “오전 가출 신고가 들어왔고, 오후 목포 시내에서 여학생과 연락이 닿아 무사히 귀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출 신고 접수 후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학생 개인정보 등에 대한 보호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백신 접종 후 감염되면 1000% 강력한 면역 형성’ 연구 결과
![▲(뉴시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1/12/600/20211222104400_1700096_692_950.jpg)
20일(현지시각) 인디펜던트, NBC 등 외신은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연구팀이 이러한 연구 결과를 미국 의사협회 저널에 최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화이자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대학 직원 52명에게서 혈액 표본을 채취했습니다. 이 중 26명은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증상을 겪은 돌파 감염자들이었습니다. 26명 중 10명은 델타 변이, 9명은 알파 변이, 7명은 미확인 변이에 감염됐다 회복한 상태였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연구팀은 코로나19 돌파 감염자들이 그렇지 않은 백신 접종자들보다 최대 1000% 더 효과적이고 많은 항체가 형성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 결과가 백신 접종 후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이 새 변이에 대해서도 강한 면역 반응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에 참여했던 마르셀 컬린 오리건 보건과학대 의대 부교수는 “(연구결과가) 우리가 코로나19 유행의 끝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에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을 나타낸다”며 “백신 접종을 받고 나서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미래 변이로부터도 잘 보호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검사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유사한 면역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