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오미크론에 크리스마스 앞두고 EU 첫 재봉쇄

입력 2021-12-19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14일까지 비필수 상점 등 폐쇄...가정 방문객도 2명 제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18일(현지시간)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암스테르담/AP연합뉴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18일(현지시간)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암스테르담/AP연합뉴스
네덜란드가 오미크론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유럽연합(EU) 국가 중 처음으로 다시 봉쇄 정책을 꺼내 들었다.

18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1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봉쇄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비필수 상점과 바, 체육관, 미용실 등은 이 기간 잠정 폐쇄된다. 한 가정이 집으로 초대할 수 있는 방문객은 2명으로 제한되며 크리스마스 연휴(24~26일)와 새해 첫날에만 4명까지 허용된다.

일선 학교들도 최소 내달 9일까지 문을 닫아야 하며 레스토랑은 14일까지 테이크아웃 판매만 가능하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한마디로 요약하면 내일부터 네덜란드는 다시 봉쇄령에 돌입한다”며 “피할 수 없는 조치”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네덜란드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290만 명 이상, 사망자가 2만 명 이상 집계됐다. 특히 최근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99,000
    • -2.12%
    • 이더리움
    • 4,485,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489,900
    • -7.22%
    • 리플
    • 630
    • -4.55%
    • 솔라나
    • 192,400
    • -3.94%
    • 에이다
    • 541
    • -5.91%
    • 이오스
    • 734
    • -7.21%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50
    • -9.96%
    • 체인링크
    • 18,630
    • -5.72%
    • 샌드박스
    • 414
    • -7.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