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폐페트병으로 만든 유니폼 도입

입력 2021-12-19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성티앤씨, 현대리바트 등과 업무협약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효성티앤씨, 현대리바트와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효성티앤씨, 현대리바트와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폐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그린 리사이클’ 유니폼을 도입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효성티앤씨, 현대리바트 등과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을 목표로 △페트병 배출 및 수거 △리사이클 원사 생산 △친환경 근무복 제작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리바트와 함께 페트병을 분리수거해 효성티앤씨에 공급한다.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분쇄해 친환경 원사를 생산하고, 현대리바트는 의류를 제작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동/하절기 근무복, 점퍼 등 연간 필요한 유니폼 약 20만 장을 친환경 섬유로 생산하고 내년 6월부터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사내에서 발생하는 페트병 약 7톤(t)을 우선 활용하고, 부족분은 친환경 원사를 구매해 사용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도 '업사이클링'을 접목해 버려지는 페트병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자원순환경제 및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14,000
    • -2.32%
    • 이더리움
    • 4,731,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2.31%
    • 리플
    • 682
    • +1.04%
    • 솔라나
    • 206,900
    • -0.1%
    • 에이다
    • 585
    • +1.92%
    • 이오스
    • 822
    • +1.11%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1.44%
    • 체인링크
    • 20,380
    • -0.49%
    • 샌드박스
    • 461
    • +0.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