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불금’ㆍ북적이는 캠퍼스…NHN페이코, 2021 연말결산 리포트 공개

입력 2021-12-15 14:50 수정 2021-12-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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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N페이코)
(사진제공=NHN페이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불금’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명절이 보편화하면서 간편결제 서비스 등을 통해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도 자리잡았다.

NHN페이코는 이용자의 연간 이용 흐름을 담은 ‘페이코 연말결산 리포트’를 15일 공개했다. 소비자의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해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결제 서비스 추이에서 위드 코로나 트렌드가 돋보였다.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지난 달부터 오프라인 결제가 활발히 이뤄지면서다. 특히 11월 첫째 주 금요일에는 ‘불금’ 효과가 나타났다. 10월 첫 주 금요일 대비 오프라인 결제율이 11% 증가했기 때문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위축됐던 문화 생활도 재개됐다. 페이코 서비스를 통해 CGV 영화관에서 오프라인 결제 비율이 124% 늘어났다.

또한 대학교 대면수업이 재개되면서 캠퍼스 주변에서 결제도 활발했다. 페이코가 전국 캠퍼스 인근에 구축한 결제 인프라 ‘페이코 캠퍼스존’에서 오프라인 결제가 200% 증가한 것. 또한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늦은 시간에 결제하는 ‘올빼미족’도 다시 등장하며 오프라인 결제 비율을 30% 높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명절 연휴 앞뒤로 페이코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페이코는 올해 설날 직전 송금 금액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둔 한 달간 ‘택배예약’ 서비스가, 추석이 낀 9월 한 달 동안은 기프티콘 서비스 ‘선물하기’ 건수가 가장 많았다고도 덧붙였다.

이 외에도 ‘페이코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통해 각종 요금과 명세서, 증명서를 관리하는 흐름도 포착됐다. 특히 주민세, 부동산세, 자동차세 등이 온라인 최고 결제금액 톱5에 이름을 올리며 이를 증명했다. 또한 제휴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적립한 ‘적립왕’은 총 3037만3198원의 포인트를 지급받기도 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2021년 한 해 동안 페이코를 사랑해온 많은 이용자들에게 그간의 성과 및 흥미로운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PAYCO 2021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며 “이용자들이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2022년에도 실효성 있고 풍성한 혜택의 서비스들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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