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지금이 중국 주식 ‘줍줍’하기 좋은 때”

입력 2021-12-15 09:41 수정 2021-12-15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스크 요인 이미 증시에 반영"
"내년 강한 반등 예상"

▲MSCI차이나지수(흰색) 추이. 출처 블룸버그
▲MSCI차이나지수(흰색) 추이.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중국 주식이 바닥을 친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제로 코로나 정책과 규제 강화가 중국 경제성장 전망에 리스크 요인이지만 이러한 위험 요인들은 이미 증시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반면 과소투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JP모건도 중국 주식들을 상향 조정하며 “내년 역외 중국 주식들이 강한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는 21%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기술기업 단속 여파로 관련 주식들이 곤두박질쳤다. 또한 부동산 부문 규제 강화로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커진 점도 증시를 흔들었다.

그러나 월가는 중국의 진통이 끝났다고 보고 있다. 밸류에이션이 낮은 지금이 중국 주식을 매입하기에 적기라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자산관리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책임자 루크 바스는 “여전히 기회가 많다고 본다”며 “중국의 수익성 있는 민간 부문 기업은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꽤 좋은 진입점”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3: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50,000
    • +2.1%
    • 이더리움
    • 3,350,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442,100
    • +1.35%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201,800
    • +4.51%
    • 에이다
    • 491
    • +4.03%
    • 이오스
    • 645
    • +1.57%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00
    • +2.67%
    • 체인링크
    • 15,610
    • +2.43%
    • 샌드박스
    • 353
    • +3.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