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후 6시 최소 4043명 확진…서울시 역대 최다 경신

입력 2021-12-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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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04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347명보다 696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서울 1270명, 경기 1034명, 인천 282명 등 수도권에서 2586명(64.0%)이 발생했다. 특히 서울은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 수준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457명(36.0%)이 확진됐다. 대구 156명, 경북 166명, 부산 333명, 울산 63명, 경남 141명, 대전 95명, 세종 20명, 충남 115명, 충북 71명, 광주 41명, 전남 45명, 전북 42명, 강원 140명, 제주 29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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