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대표의 ‘통큰 한턱’…이승기·이서진 등 167억 ‘무증 대박’

입력 2021-12-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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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영 대표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소속 연예인 및 임직원에게 167억 원을 증여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권 대표가 본인 보유 지분 38%에 해당하는 167억 원어치의 주식을 소속 연예인과 임직원 전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증여된 주식 수나 구체적인 금액은 연차와 직급에 따라 차등 지급됐으며, 정확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권 대표의 이번 무상증자는 지난 9일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100% 지분 양도 계약을 체결하면서 마련한 금액으로 보인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 9일 후크엔터테인먼트 지분 100%를 440억 원에 인수합병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이선희 매니저 출신인 권 대표가 지난 2002년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설립해 20여 년 간 연예계에서 자리 매김한 매니지먼트사다. 배우 윤여정, 가수 이선희, 배우 이서진,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등이 소속돼 있다.

권 대표는 “24년 간 매니저를 하면서 소속사 연예인들이 한결같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힘들 때나 즐거울 때 함께 동고동락한 후크 직원들 모두를 내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증여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연예인 그리고 1년 차부터 20년 차 직원까지 모두에게 주식을 증여했다”라며 “앞으로도 후크 가족들과 함께 더 큰 꿈을 꾸며 초록뱀 미디어와 합병한 회사에서 누구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만들어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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