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으려고? “그냥 바람만 불어 봐”

입력 2009-02-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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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세계최초 바람인식 기능 ‘스카이 후’ 출시

“터치하는 게 싫증나면 그냥 입으로 불어”. 스카이는 세계최초로 바람으로 동작하는 ‘스카이 후(SKT향 IM-S410, KTF향 IM-S410K)’를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 후는 휴대폰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품이다. 회사측은 “보고, 듣고, 말하고, 만지는 오감을 넘어 체험하는 영역으로 확장됐다”고 표현했다. 사용자들에게 휴대폰 사용을 통한 즐거움을 하나 더 추가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스카이 후에 적용된 ‘바람인식’ 기능은 마이크를 통해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감지해 내는 기술로 바람의 강약도 구분해 인식할 수 있다. 따라서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대기화면의 이미지 등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원드기능을 사용하면 대기화면 이미지 움직이기, 사진 촬영, 사진첩 보기, 영상통화 중 이모티콘 전송, 게임 등이 가능하다.

특히 대기하면 상태에서 마이크에 바람을 ‘후~’하고 불면 식물의 꽃잎이 떨어지고 나비가 날갯짓을 하기도 하며 촛불과 풍차가 바람의 강도에 움직임이 변화한다. 또 ‘후~’ 불기만 하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사진첩에서는 사진이 바람에 날려 넘어가듯이 자연스럽게 다음으로 넘어가는 등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상통화를 할 때에도 ‘후~’하고 불면 선택된 이모티콘이 전송되고, 내장게임도 제공돼 바람이라는 새로운 재미 요소로 휴대폰 사용의 즐거움을 더한다.

스카이 마케팅부문장 박창진 전무는 “스카이 제품의 경쟁력은 감성기능의 차별화에 있다”면서 “이제 휴대폰도 말하고, 보고, 듣고, 만지는 오감을 넘어 직접 체감하는 영역으로, 감성기능을 차별화해서 스카이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 후는 지상파 DMB, 네온사인, 외장 메모리, 지하철 노선도, 전자사전 등 실속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고 가격은 50만원대 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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