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파마 미국 자회사, 유한양행과 협력계약…“국내 원료공급망 확보”

입력 2021-12-13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지랩파마)
(뉴지랩파마)

뉴지랩파마는 미국 자회사가 유한양행과 대사항암제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포괄적 협력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유한양행으로부터 원료의약품 공급을 받게 됐다”며 “현재 임상시험 중인 대사항암제의 공급, 대량생산을 위한 공급망 등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지랩파마는 유한양행을 국내 공급망으로 선택한 것은 대사항암제 ‘KAT’ 임상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다수의 전문위탁 생산기관을 갖추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독일 머크그룹 시그마 일드리치를 통해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왔다.

뉴지랩파마는 KAT가 모든 암종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한 만큼 유한양행에서 공급되는 원료의약품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간암 1·2a 임상 등을 넘어 다양하게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뉴지랩파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원료의약품 조달처를 다양화하고 임상 시험약 및 판매 약을 안정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원료의약품은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유한화학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유한화학은 1980년 설립됐으며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 체계는 미 FDA,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 등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12,000
    • -4.12%
    • 이더리움
    • 4,135,000
    • -4.96%
    • 비트코인 캐시
    • 444,800
    • -7.16%
    • 리플
    • 594
    • -6.31%
    • 솔라나
    • 187,700
    • -7.03%
    • 에이다
    • 492
    • -6.29%
    • 이오스
    • 699
    • -5.67%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5.29%
    • 체인링크
    • 17,660
    • -5%
    • 샌드박스
    • 402
    • -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