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상승률 충격 없어… FOMCㆍ국내 코로나 확산에 주목”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21-12-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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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미국 물가상승률이 3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지만 금융 시장 충격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13일 분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대비 6.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9년 만에 최고치이자 시장 전망치인 6.7%를 소폭 웃돈 것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이 강세를 보이는 등 시장은 의외로 차분했다”며 “이 같은 반응이 나타난 이유는 물가상승률이 이미 노출된 악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이번 달을 정점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점차 둔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진 상황”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상장적인 가격 흐름을 보인 숙박, 중고자동차 등의 상승폭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것도 정점 통과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가 시장에 충격을 줄지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국내의 코로나19 확산도 시장에 불확실성을 높일 변수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제한적 락다운(이동제한) 혹은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다면 경기에 일정 부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또다시 냉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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