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국민의당 "쌍특검 도입...양당 추천권 포기해야"

입력 2021-12-10 1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장동 의혹, 대선후보들 연루…상설특검 조건 충족"

▲안철수(왼쪽)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로 회동을 갖기 위해 각각 들어가고 있다. 2021.12.06.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왼쪽)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로 회동을 갖기 위해 각각 들어가고 있다. 2021.12.06. (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10일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 '쌍특검(대장동·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배진교 정의당·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충격적 사건이 있었고, 이에 대장동 특혜비리 의혹의 진실이 묻히는 게 아닌지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주에 국회 차원에서 특검 도입이 합의되지 않는다면 다음 주 초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직접 만나 상설특검 도입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회가 의결하는 특검 외에도 법무부 장관이 이해관계 충돌이나 공정성 등을 이유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특검을 도입할 수 있다"며 "고발 사주 및 대장동 의혹이야말로 대선후보들이 연루되어 있어 해당 조건이 충족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들은 "박 장관이 상설특검을 결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회에서 의결한 특검이든 장관이 하는 특검이든, 대선 후보들이 혐의에 연루된 기득권 양당은 당연히 (특검) 추천권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대통령 후보 등록 전까지는 쌍특검을 통한 진실규명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6,000
    • +0%
    • 이더리움
    • 3,271,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14%
    • 리플
    • 719
    • +0.42%
    • 솔라나
    • 194,000
    • +0.83%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40
    • +0%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49%
    • 체인링크
    • 15,240
    • +1.8%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