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SEC 소환 조사…실적 전망 관계된 듯

입력 2021-12-07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루시드 “일부 전망과 진술 관계된 것으로 보여”
회사 주가는 5%대 하락

▲루시드 에어 프로토타입 차량들. AP뉴시스
▲루시드 에어 프로토타입 차량들. AP뉴시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혐의는 실적 전망과 관계된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루시드는 올해 여름 진행된 상장과 관련해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SEC가 특정 자료를 요구했고, 조사는 회사의 일부 전망, 진술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며 “루시드는 당국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시드는 7월 특수목적인수회사(SPAC·스팩) 처치캐피털과 합병해 상장했다. 루시드가 선보인 ‘루시드에어드림’은 한 번의 충전으로 520마일을 주행할 수 있어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루시드는 9월 애리조나에서 첫 전기차 세단을 제작했고 10월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하기 시작했다.

다만 루시드 기업공개(IPO) 당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실적 전망이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고 WSJ는 설명했다. SEC가 요구한 자료 역시 실적 전망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SEC 조사 소식에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0%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70,000
    • -3.47%
    • 이더리움
    • 4,457,000
    • -5.09%
    • 비트코인 캐시
    • 491,300
    • -7.13%
    • 리플
    • 632
    • -4.82%
    • 솔라나
    • 192,400
    • -4.75%
    • 에이다
    • 545
    • -5.87%
    • 이오스
    • 744
    • -7.69%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00
    • -10.33%
    • 체인링크
    • 18,570
    • -9.19%
    • 샌드박스
    • 414
    • -8.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