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부품소재기업 M&A 지원 확대

입력 2009-02-11 1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M&A 전문지원기관 3개 선정

지식경제부는 부품소재기업의 대형화와 전문화,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경부는 부품소재기업의 대형화와 전문화를 위해 중소규모 기업간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로 하고 전문 지원기관으로 화인회계법인과 큐더스, 흥국증권 등 3개기관을 국내 M&A 전문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M&A 지원은 유동성 위기 등을 극복하기 위한 위기사전대응형 구조조정과 신성장동력 확보 등 미래준비형 구조조정 분야의 2개 유형으로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위기대응형 구조조정 분야는 매출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부품소재기업의 경영능력과 기술능력, 설비 등을 평가해 생존 및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간 M&A를 지원하는 것이며, 미래준비형 구조조정 분야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부품, 초경량 탄소섬유 등 신성장동력을 보유한 기업간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키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다.

지경부는 또 부품소재기업의 글로벌화와 해외 원천기술도입 촉진을 목표로 국내 부품소재기업의 해외 M&A를 지원하는 '글로벌 M&A 데스크 사업'도 추진한다. 지경부는 이미 지난해 삼일회계법인과 삼정KPMG, 안진회계법인을 글로벌 M&A 데스크 실행기관으로 지정한 상태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230억원 규모인 대원강업의 폴란드 D&D 스프링 인수 등 M&A 4건과 기술제휴 5건을 성사시켰다.

한편 지경부는 부품소재기업의 글로벌 아웃소싱 네트워크 편입을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강화한다.

글로벌기업이 집중된 미국의 경우는 기업들간 R&D 단계부터 조기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아웃소싱, 라이센싱 등 글로벌 수요기업들과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부품소재 파트너쉽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GE, IBM 등 글로벌 기업의 사업전략 설명·상담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방미 심층상담회(5월), 글로벌 기업 방한 상담회(10월)를 계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8,000
    • -0.42%
    • 이더리움
    • 3,250,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34,900
    • -1.16%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2,700
    • -0.67%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39
    • -0.62%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24%
    • 체인링크
    • 15,180
    • +1.07%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