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80% 넘었지만…'역대 최다' 서울 확진자 2222명 증가

입력 2021-12-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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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었지만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222명 증가해 15만6507명으로 집계됐다. 2만3527명이 격리 중이고 13만186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113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은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어선 상황에서도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거주 인구수 950만 명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83.4%(792만5505명), 2차 접종은 80.8%(767만9279명)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는 2222명으로 사상 첫 2000명대를 넘어섰다.

요양시설과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14명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83명으로 늘었다. 이 시설에서는 종사자가 선제검사에서 지난달 20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입소자, 종사자 등 82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는 종사자와 입소자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보호복과 장갑 등 보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밖에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 34명(누적 516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24명(누적 297명) △성북구 소재 병원 관련 2명(누적 23명) △해외유입 10명 △기타 집단감염 81명 △기타 확진자 접촉 90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9명 △감염경로 조사 중 1137명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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