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도시형 콤팩트 SUV ‘티록’이 2022년형으로 거듭났다. 안전ㆍ편의 장비를 강화하고 가격을 2900만 원대에 묶어놓은 게 특징이다.
티록은 세련된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성능, 넉넉한 적재공간, 높은 연료 효율 및 실용성으로 앞세워 꾸준히 인기를 누려온 폭스바겐의 효자 모델이다.
![▲2022년형 폭스바겐 티록. 보디 컬러와 상품성을 개선하고도 가격은 낮췄다. (사진제공=폭스바겐 코리아)](https://img.etoday.co.kr/pto_db/2021/11/600/20211129111523_1691765_1088_651.jpg)
2022년형 ‘티록’은 세련된 디자인 위에 보디 컬러와 차별화한 블랙 루프를 얹은 게 특징이다.
다양한 드라이빙 감성에 맞는 6가지 컬러로 밀레니얼 세대는 물론, 3040까지 폭넓은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보디 컬러는 △퓨어 화이트를 비롯해 △화이트 실버 △딥 블랙 펄 △인디엄 그레이 △레버나 블루 △플래시 레드 등으로 마련했다. 이들과 완벽하게 대비되는 블랙 루프를 얹어 티록만의 개성을 더욱 키웠다.
여기에 사이드미러 역시 블랙 컬러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키웠다.
![▲모든 좌석에서 최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비츠 오디오' 시스템도 갖췄다. (사진제공=폭스바겐 코리아)](https://img.etoday.co.kr/pto_db/2021/11/600/20211129111804_1691769_1000_1216.jpg)
드라이브에 빠질 수 없는 요소는 바로 음악이다.
2022년형 티록에는 탑승자의 귀를 매료시키며 일상 속 즐거운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해 줄 새로운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다.
프레스티지 트림에 포함된 ‘비츠 오디오(BeatsAudio™)’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Beats by Dre’의 음향 전문가와 제휴, 사운드 시스템을 특별하게 설계했다. 300W 출력과 8채널 앰프를 갖춰 모든 좌석에서 최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오디오 시스템 외에도 파노라마 선루프는 밝은 실내 분위기는 물론,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분위기를 더해주는 실내 엠비언트 라이트 역시 가을밤의 감성을 더욱 키웠다.
![▲부드럽고 편안한 핸들링이 티록의 특징이다. (사진제공=폭스바겐 코리아)](https://img.etoday.co.kr/pto_db/2021/11/600/20211129112019_1691772_1200_796.jpg)
티록은 도시형 SUV를 지향한 만큼 부드러운 핸들링이 인상적이다.
쉽고 빠른 조향이 가능한 티록의 운전대는 무거운 느낌의 조향 감각을 부담스러워 하는 여성 운전자 또는 운전의 피로도를 쉽게 느낄 수 있는 초보 운전자에게도 호평받는다.
이와 함께 동급 경쟁 모델에서 경험할 수 없는 뛰어난 승차감과 안정성을 겸비해 도심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서도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핸들링은 가벼운 듯 부드럽지만, 엔진이 뿜어내는 힘은 육중하다.
2022년형 티록은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앞세운 차세대 EA288 에보 엔진을 얹었다.
차세대 EA288 에보 엔진은 이전보다 질소산화물(NOx)을 최대 80%까지 줄였다.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 '유로 6d'를 충족하는 몇 안 되는 엔진이기도 하다.
새로운 2.0 TDI 엔진과 자동화 수동변속기인 7단 DSG 변속기를 조합, 최고출력 150마력을 낸다.
무엇보다 가솔린 V6 3.5리터급을 넘어서는 티록의 육중한 최대토크(36.7kgㆍm)가 일품이다. 실용영역(1600~2750rpm)에서 대부분의 힘을 뿜어낸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처럼 차고 넘치는 토크를 지녔음에도 1리터당 복합연비는 16.2km다. 고속도로 연비는 무려 17.6km에 달한다.
![▲2022년형부터 티록 전 트림이 차로유지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갖췄다. (사진제공=폭스바겐 코리아)](https://img.etoday.co.kr/pto_db/2021/11/600/20211129112240_1691773_926_455.jpg)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브를 만들어주는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넉넉하게 갖췄다.
2022년형 티록에는 기존 연식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인 ‘차선유지 레인 보조’ 기능이 전 트림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 밖에도 △전방 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프로 액티브 탑승자 보호 △보행자 모니터링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피로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사양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티록은 콤팩트 SUV를 추구한다. 그런데도 실내공간은 차급을 뛰어넘는다. 차 길이(4235mm) 대비 앞뒤 차축 거리(휠베이스)가 2605㎜에 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소형 SUV 특성상 뒷자리가 좁게 느껴질 수 있지만 티록은 성인 남성이 앉기에도 충분하다.
여기에 트렁크 기본 공간이 무려 445ℓ에 달하고, 60:40으로 폴딩 되는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1290ℓ까지 공간을 키울 수 있다.
![▲차급은 소형 SUV지만 안전 및 편의장비 대부분이 중형 SUV와 비교해 모자람이 없다. (사진제공=폭스바겐 코리아)](https://img.etoday.co.kr/pto_db/2021/11/600/20211129112416_1691774_953_457.jpg)
연식 변경으로 거듭난 티록은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이전보다 권장소비자가격을 최대 354만 원가량 낮췄다.
2022년형 티록의 가격은 △스타일 3244만5000원 △프리미엄 3638만8000원 △프레스티지 3835만9000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3.5%를 적용하고 부가세를 포함한 수치다.
여기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하면 △스타일의 경우 2948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동시에 5년 또는 15만km의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상품성을 키우고 가격을 낮춘 2022년형 폭스바겐 티록. 폭스바겐 파이낸셜 프로그램 이용하면 29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사진제공=폭스바겐 코리아)](https://img.etoday.co.kr/pto_db/2021/11/600/20211129112521_1691775_982_55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