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장현이 속한 ‘무쌍마초’가 최종 1위에 올랐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2차 국민콘서트로 진행된 가운데 2라운드 대장전이 치러졌다.
이날 대장전에는 ‘무쌍마초’의 박장현, ‘국가봉’의 박창근, ‘숯 속의 진주들’ 김동현, ‘진수병찬’ 이병찬, ‘5소리’ 임한별이 무대에 올랐다.
대장전의 1위는 ‘무쌍마초’의 박장현이었다. 박장현은 박정현의 ‘미야’를 선곡해 짜릿한 무대를 선보이며 마스터와 관객들을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박선주는 “오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 저는 박효신과 박정현의 노래를 오디션에서 부르지 말라고 한다.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박장현의 노래에서 난이도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정말 잘했다”라고 극찬했다.
박장현의 마스터점수는 1175점이었다. 1200점 만점에서 겨우 25점이 모자란 점수로 이는 2라운드 1위에 해당하는 점수였다. 점수를 받아든 박장현은 “열심히 하겠다”라며 그동안 자신을 짓눌러왔던 무대 공포증에서 한걸음 물러났다.
최종 결과 본선 3차 1등에는 박장현이 속한 ‘무쌍마초’ 팀이 오르게 됐다. 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던 ‘숯 속의 진주들’을 박장현의 대장전 점수로 꺾고 최종 1위에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무쌍마초’는 탈락없이 전원 다음 라운드로 진출 기회를 얻었다.
한편 20명의 예비 탈락자 중 추가합격자는 김유하, 김동현, 이솔로몬, 박창근, 김영흠, 김성준, 김희석, 임한별, 이병찬으로 최종 TOP14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