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패키지기판 장기 호황 기대감 부각 - 키움증권

입력 2021-11-22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기CI
▲삼성전기CI

키움증권은 22일 삼성전기에 대해 최근 패키지기판의 장기 호황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특히 삼성전기의 패키지기판 실적 호조를 전망하며 4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동기 대비 56% 오른 3941억 원으로 예상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패키지기판의 기술적 최상단에 위치한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공급 부족에서 비롯했다는 점에서 FC-BGA의 선두권 업체인 삼성전기의 수혜가 클 수밖에 없다”며 “FC-BGA는 프로세서의 대형화 및 복수 칩 통합 추세에 따라 대면적화되고 있어 생산능력 잠식이 크고 패키지 기술이 진화하면서 제조 난이도가 높아져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가 FC-BGA의 대규모 투자와 제품 고도화가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개인용 컴퓨터(PC)용 FC-BGA 분야 1위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 하반기에 고부가 서버용 FC-BGA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계 사업인 경연성회로기판(RF-PCB)을 중단함에 따라 패키지기판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선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51% 증가한 2조6887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47.29% 오른 4578억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47,000
    • -0.07%
    • 이더리움
    • 3,257,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1.12%
    • 리플
    • 713
    • -0.83%
    • 솔라나
    • 192,800
    • -0.31%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41
    • -0.47%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
    • 체인링크
    • 15,280
    • +1.93%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