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주요국 비축유 방출 추진에도 소폭 상승…WTI 0.83%↑

입력 2021-11-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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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주요국 비축유 방출 추진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65달러(0.83%) 오른 배럴당 79.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1월물은 0.96달러 상승한 배럴당 81.2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타국과 함께 전략 비축유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등에 원유 비축 방출을 검토하도록 요구했다. 다른 나라와 협조를 통해 원유 방출로 공급량을 대폭 늘려 에너지 가격을 낮추겠다는 복안이다. 전날에는 중국에 비축 방출을 요청했다는 보도를 계기로 유가가 1개월 반만에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은 일부 국가가 비축유 방출에 부정적 입장을 지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중립적 입장으로 돌아섰다. 또한 비축유 방출은 수급을 단기적으로 완화하지만, 규모나 속도를 판별하고 싶다는 분위기가 확산했다. 전략적 비축유 공급 방안이 이미 어느 정도는 시장에 반영됐다는 인식도 퍼졌다.

전문가들 역시 전략 비축유 방출 방안이 원유 시장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수급 불균형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국제금값은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8.8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861.4달러에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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