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도 '치킨 한마리 2만원' 시대…평균 8.1% 인상

입력 2021-11-18 14:15 수정 2021-11-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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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치킨 본사 전경 (교촌에프앤비)
▲교촌 치킨 본사 전경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2일부터 제품 권장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 오리지날, 레드 오리지날을 비롯해 부분육 메뉴 등을 평균 8.1%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치킨의 이번 권장 가격 조정은 지난 2014년 일부 부분육 가격 인상 후 7년 만이다.

품목별 인상률은 500~2000원 사이다.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마리 메뉴 및 순살메뉴의 경우 각각 1000원이 인상되며, 원가 부담이 높은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인상한다.

대표 메뉴로 보면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은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 교촌윙과 교촌콤보는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오른다. 레드윙, 레드콤보, 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일부 사이드메뉴도 500원가량 인상할 예정이다. 신화시리즈, 치즈트러플순살, 발사믹치킨 등 최근 출시한 신메뉴 가격은 동결한다.

교촌은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수 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하자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에서 더 이상 가격 조정 시기를 늦출 수 없었다”며 “고객에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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