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다문화가정에 PC 270대 전달

입력 2009-02-09 13:08 수정 2009-02-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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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보건복지가족부 위탁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을 통해 하나은행의 가용처리 개인용 컴퓨터(PC) 270대를 전국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기증된 PC는 하나은행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자회사인 하나아이앤에스의 업그레이드 및 정비작업 등의 기술 지원을 거쳐 다문화가정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가용 처리됐다.

동작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하나금융그룹 임영호 상무, 하나아이앤에스 방윤택 이사,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강복정 팀장, 동작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 김양희 센터장 외 베트남 다문화가정들이 참석했다.

이날 PC를 전달받은 베트남 결혼이주민여성 팜티넌 씨는 "기증 받은 PC를 이용해 한국어학습 또는 결혼이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하거나, 자녀교육에 필요한 각종 정보들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임영호 상무는 "이번에 기증하는 PC가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욱과 안정적 한국 정착을 위한 정보이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들을 돕는 비영리기관과 실무 구성원들의 정보와 업무 활용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와 같은 사랑의 PC를 지난 2005년부터 아름다운재단,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을 통해 총 1300여대를 기증해왔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의 정보이용 능력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이중 언어와 문화를 교육하는 '하나 Kids of Asia' 프로그램 과 4만5000여권의 베트남어·한국어 병기 도서 제작,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을 위한 공익광고 제작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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