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소유율 56.1%… 전년 대비 0.3%P↓

입력 2021-11-16 12:00 수정 2021-11-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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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 기준 3억 이하 가구 66.7%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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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반 가구의 주택 소유율이 56.1%로 전년 대비 0.3%포인트(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주택 소유율이 48.4%로 전국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0년 주택 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56.1%였다. 주택 소유율은 2016년 55.5%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증가했다가 지난해 감소 전환했다.

주택 소유율이 높은 지역은 울산(64.4%), 경남(63.0%), 전남(61.0%) 순이었고, 낮은 지역은 서울(48.4%), 대전(52.4%), 세종(52.5%) 순이었다.

지난해 총 주택 1852만6000호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596만8000호로 86.2%를 차지했다. 이중 아파트는 964만7000호로 60.4%였다.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469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주택 소유 건수는 1.09호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73만5000명으로 전체의 25.4%를 차지하고 40대(22.7%), 60대(20.5%), 30대(11.4%), 70대(11.4%) 순이다.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173만 가구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중 주택을 1건만 소유한 가구는 853만9000가구로 72.8%를 차지했고 2건을 소유한 가구는 233만4000가구로 19.9%, 3건을 소유한 가구는 55만1000가구로 4.7%, 4건을 소유한 가구는 15만1000가구로 1.3%를 차지했다. 2000가구는 51건 이상을 소유했다.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가구당 주택자산 가액별 현황을 보면, 3억 원 이하인 가구가 66.7%를 차지했다. 3억 초과~6억 이하는 17.4%, 6억 초과~12억 이하는 6.9%, 12억 원 초과는 2.7%였다.

주택 자산가액이 3억 원~6억 원인 가구의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47호, 6억~12억 원 가구는 1.91호, 12억 원 초과 가구는 3.17호를 소유했다.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2400만 원, 평균 소유주택 수 1.36호, 평균 면적은 86.5㎡, 평균 가구주 연령은 56.1세, 평균 가구원 수는 2.6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10분위(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3억9000만 원, 평균 소유주택 수는 2.43호, 가구 소유의 평균 주택면적은 114.1㎡였고 1분위(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2800만 원, 평균 소유주택 수 0.97호, 가구 소유의 평균 주택면적은 62.3㎡로 나타났다.

2019년 무주택자에서 주택 소유자가 된 사람은 98만 명이었다. 반대로 유주택자에서 무주택자가 된 사람은 57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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