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비트코인 ‘탭루트’ 업그레이드에도 전반적 약세

입력 2021-11-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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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년 만에 첫 탭루트 진행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주요 가상자산(가상화폐)이 비트코인의 4년 만의 업그레이드인 이른바 '탭루트'에도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15일 오전 8시(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31% 오른 6만4632.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약세를 보이다 이후 소폭 상승 반전했다. 시가총액 기준 2위 가상자산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1.44% 하락한 4586.8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바이낸스와 솔라나는 각각 0.19%, 0.33% 하락하고 있으며 카르다노와 리플 역시 0.39%, 0.30%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탭루트'라고 불리는 업데이트에 진행했다. 탭루트는 거래 시 개인 정보 보호와 효율성을 강화하며 스마트계약의 가능성을 여는 업데이트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의 업데이트는 채굴자와 개발자 등 참여자들의 합의에 기반해 진행되며, 이 때문에 자주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이번 탭루트도 4년 만의 첫 업데이트라는 점에서 이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보기 드문 합의에 따른 업데이트라고 CNBC는 평가했다.

특히 탭루트는 '내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불붙었던 2017년의 업그레이드와 달리 점진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이해 관계자들의 보편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IT전문매체도 최근 비트코인에 관한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이번 업데이트는 시기적절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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