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블록버스터 ‘이터널스’가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수 200만2488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 외화 흥행작이었던 마블의 전작 ‘블랙 위도우’의 동시기 성적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기록하고 있어 최종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까지도 예매율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만큼 개봉 2주차 주말 스코어에도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한국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