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반발매수세에 소폭 상승...WTI 0.3%↑

입력 2021-11-1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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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전날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5달러(0.3%) 오른 배럴당 81.5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0.23달러(0.3%) 상승한 배럴당 83.27달러로 집계됐다.

전날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로 WTI 기준 3%대 급락세를 보였다. 미국 주간 기준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과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달러 강세가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상승할 경우 유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하지만 원유 수급 불균형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유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발표한 11월 월간 시장 보고서에서 내년 석유 수요가 하루 420만 배럴 증가한 1억600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이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인 지난 2019년보다 50만 배럴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올해 4분기 석유 수요는 전월 예상치보다 33만 배럴 감소한 9949만 배럴로 전망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에 올해 수요가 다소 주춤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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